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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테트라

나도 이제 대장장이?!

 

오랜만에 쓰는 글이네요. 그동안 여행도 다녀오고 다른 게임도 하다가 마크를 켰어요.

요즘 블로그에 모드 가이드들이 작성되고 있어요.

저는 최신 모드는 거의 안해봐서 모르는 모드 투성이인데, 맘에 드는 모드가 있더라구요.

테트라라고, 도구제작 모드에요.

개인적으로는 팅커스보다 높게 평가하고 있어요.

 

저번에 어디까지 했었죠? 톱니바퀴 굴러가는거 보고 감탄했었던가

하지만 오늘은 크리에이트 대신 테트라를 할 거에요.

지금 쓰고있는 도구들이 너무 상태가 좋지 않거든요.

장인은 도구를 가리지 않는다고 하지만, 제가 본 장인들은 전부 좋은 도구를 썼어요.

그러니 저도 장인이 되려면 좋은 도구가 필요하다는 것이죠!

가이드 내용대로 제일 처음은 돌 망치를 만들기로 했어요.

이 돌 망치로는 무엇을 할 수 있냐면..

테트라 도구만을 작업하는 전용 작업대를 만들 수 있어요!

여기에 망치를 올려놓고.. 가이드 내용대로 재료를 철로 바꿔줘야겠어요

와! 우리도 이제 철 망치가 생겼어요.

그리고 나머지 도구들도 전부 제작해줬어요.

칼은 대검으로 만들었고, 도끼와 삽과 호미가 합쳐진 농사 도구도 있어요.

낫과 클로를 조합한 도구도 있고, 그냥 곡괭이도 만들었어요.

철 도구 정도면 마인크래프트에서 어딜가도 꿇리지는 않는 무난한 성능의 보급형 도구라고 할 수 있죠.

그리고 더 비싼 재료는... 아직 없으니까 더 좋은걸 만들래야 만들 수도 없어요.

도구 만들고 마을을 둘러보던 중에 발견한 꿀벌.

꿀벌은 우리 시장님의 상징이죠. 괜히 건드렷다가 혼나기 싫으니 다른 곳으로 가야겠어요.

근데 위에 바바리안 침공 게이지는 뭘까요?

저는 Avian 종족이기 때문에, 항상 페더폴을 적용받는 대신 페널티가 몇개 있어요.

1. y86 이상에서만 잘 수 있다

2. 고기를 못 먹고 채식만 해야 한다

하지만 마을에는 y86 이상의 층을 가진 건물이 없거든요.

보기엔 흉하겠지만 일단 리스폰장소라도 정해야 하니 임시로 공중에 침대를 뒀어요.

여기 스폰이랑 1km라서 그냥 오려면 귀찮아요.

폭죽이 있으니 좀 덜하겠지만..

마을 근처에 뭐가 날아다니기에 가봤더니 왠 용이...

무서워서 더 가까이 가진 않았어요.

그새 더 커진 마을

저는 더 좋은 도구를 만들고 싶어요.

그러려면 테트라 구조물에 있는 기계망치가 필요하겠죠.

그건 땅 속에 쳐박혀있는 테트라 유적에 있대요.

그래서 그걸 찾으려면... 그냥 돌아다녀서는 가망이 없으니 스캐너를 써야겠죠.

홀로스피어에 스캐너를 달려고 했는데...

엔더 눈이 필요하잖아

저는 약해서 엔더 눈 같은건 얻을 수가 없어요.

근데 마을 RS 뒤져보니 2개 있길래 하나 가져와서 달았어요.

이제 오토해머를 찾으러 떠나는 거에요!

나오라는 유적은 안 나오고 젤리님 마을이 나왔네요.

어쩐지 용이 있더라

전투용 갤리...? 이런 모드도 있었나?

저는 배를 좋아해요.

...???

땅속에 지옥문을 박아놨나봐요

아니 용이 몇마리야

역시 용을 사랑하시는 젤리님의 마을이에요.

크리에이트로 만든 컨베이어벨트 라인!

중세에도 컨베이어 벨트가 있었던 거에요.

저게 막 돌아가면서 자동으로 수확해요. 신기해

뒤에 거대 용이 보인다

더 고급의 크리에이트 기술을 얻어야겠어요.

역시 백문이 불여일견이죠.

핵심 공업지역으로 보이는 곳에 들어가는거에요

이런걸 한 단어로 뭐라 할까요?

산업 스파이에요.

안에 무언가 많았어요. 돌아다니면서 어느정도의 기술을 습득할 수 있었어요.

지금 이정도의 기술을 집에 적용하긴 힘들겠지만 좋은 아이디어를 얻었으니 만족해요.

그나저나 공장 내부에서 사진까지 찍다니, 진짜 산업 스파이잖아.

유명한 대장장이 동상이네요.

검 좋아보이는데 들고 튀고 싶다

용..은 아니고 왠 비둘기가 바닥에서 꾸이이이이익 소리를 내고 있었어요.

이상한걸 많이 키우시는 젤리님이에요.

젤리님 마을을 벗어나서 돌아다니는데 이런 게 있네요.

하늘 마을인가?? 저는 이런걸 굉장히 좋아해요.

원래라면 직접 흙을 쌓아서 올라갔겠지만, 제 손에는 유이님이 주신 최첨단 로켓부스터가 있어요

와 진짜 마을이잖아

이후 맛있게 털어먹었습니다

누가 지은 집은 아니겠지??

헉. 포스 나무다

얘도 공략에서 봤어요. 묘목을 좀 뜯으면 좋을 것 같아요

이건 뭐지

돌아다니다가 독을 뿜는 미친 생물체를 만났어요

독 때문에 어떻게 생겼는지도 제대로 보지도 못했어요.

일단 매우 무서우니 최첨단 로켓 부스터를 이용해서 도망을 쳤어요.

바닐라 기술 되게 좋은데?

으악 저게 뭐야

보기만 해도 사움4의 테인트가 생각나는 부유 해파리에요.

저는 테인트같은 보라색이 싫어요

타이탄이다

맞아 죽음

선공이잖아!!!

 

유적 탐사는 너무 험난한 것 같아요.

그냥 집에서 크리에이트나 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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